hae-koos

1월 22일 면접과 합격 후기 글을 쓰고 한 달이 넘게 시간이 흘렀다. 그것도 매우 빠르게.. 지원하기 전부터 지원 준비 그리고 결과를 기다릴 때도 후기들을 습관처럼 찾아봤었기에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과정임은 알고 있었다. "4시간?많이 잤다", "틈 생기면 자라" 등등. 과장은 없었다. 모두 사실이다...!! 2월 14일 입과식, 그리고 파이썬 프로그래밍 과정으로 본 프로그램의 커리큘럼이 시작되었다. 그전에도 모든 교육생들은 패스트캠퍼스 강의인 머신러닝과 데이터분석을 제공받는다. 선형대수, 확통, 파이썬 기초, 데이터 전처리와 시각화 그리고 머신러닝과 딥러닝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아우르는 강의로 코드 구현까지 있어 배울 것이 많은 강의다. 게다가 내년까지 수강할 수 있는 1년권이다. 성실히만..

필기시험을 봤더라면 포항까지 내려갔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아도 되었다. 공부량과 관계없이 시험은 불안함이 따르기 마련이니 차라리 자신있는 면접이 좋았다. 하지만 차선책이 없었던, 그래서 평소보다 간절했던 기회였기에 준비를 정말 철저히 했다. 예상 질문들에 대한 3분 ~ 4분 분량의 답변을 달달 외울 정도로. 아직도 외우고 있다 ㅋㅋㅋ 여러 블로그들을 참고하며 정리한 예상질문은 아래와 같다. 1. 자기소개 2. 지원동기 3. 이 프로그램을 위해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준비했는지 4.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 5. 사전에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를 수강했는지 6. 활동에서 기대가 되는 점 7. 프로젝트를 하다가 막힌다면? 8. 이외의 자소서 기반 경험들 5명씩 면접에 들어갔고, 면접관은 3분이셨다. 시간 제한은 크게 ..